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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현실> 여러분 지잡대 갈바엔 대학 가지마세요.주저리 2025. 8. 10. 19:59

지방대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지방에 위치했지만 나름 역사와 아웃풋이 좋은 학교와 (이런경우 특정과만 입결이 높고 나머지 과는 지잡대와 별반 차이없음)
지방에 있고 들어본적도 없는 지잡대가 있다. 나는 지잡대 나옴.
그래도 지잡대 나온거 치고는 해외나와서 나름 잘 풀린케이스지만 그래도 돌아간다면 그냥 자퇴하고 전문대로 돌아갔을꺼임.
지방대 혹인 지잡대 예체능과 생활이 어땠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군기 개빡셈.
지잡대 커버칠려면 하루종일 자격증준비하고 어학점수만들어도 모자를판에
한두살 어린애들 괴롭히는데 전력을 다함.
그래놓고 <선배들한테 잘해야 인맥 쌓인다>는 지들한테는 해당 안되는 개똥 논리 가져와서 정당화시킴.
뮤온의 지잡대 에피소드 _1
대야에 술 다 때려넣고 음식 다 넣고 개밥술 만든다음에 신입생들 주루룩 세우고 마시게함.
참고로 남은 술은 마지막 애가 다 마셔야함.
이때 군기잡는 선배의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예전에는 발도 담구었다고, 이제는 음식만 섞으니까 우린 정말 착한거야" 라고 말함.
아니.. 별로면 아예 안할 생각을 해야죠..
*내가 다니는 학교가 지잡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하면 술 강요 있음 확신의 지잡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장 자리 박차고 일어나 근처 PC방에 들어가서 자퇴서 때리세요.
행사참여강요도 지잡대의 특징인데 이건 좋은 학교도 약간의 강요가 있긴하더라고요.
2. 동기들의 일진놀이.
그 선배의 그 후배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동기들은 일진놀이에 푹빠져 살았음.
천상 찐따였던 나는 그나마 지능이 맞았던 친구들 몇명과 다녔는데 지능을 보고 사겼던 친구들이라 역시 다들 편입, 자퇴를 통해 지잡대 탈출에 성공했음. 나는 자퇴는 못하고 편입준비했었는데 실패해서 어쩔수 없이 지잡대 돌아감..
뮤온의 지잡대 에피소드 _2
일진무리들이 과대로 어리숙한 동기 세워놓고 지들한테 유리하게 섭정정치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어리숙한 동기가 나였음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개기면서 살았는데
조용히 학교다니고 탈출각만 재고 있던 나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었다.
(얘네들이 자꾸 지들 위주로 학과 행사 조정하고 강요해서 너무 힘들었음.)
3. CC천국.
주변에 대학교가 없어서 죄다 CC뿐... 그 와중에 여초과들만 득실한 학교여서(공대는 분교로 나가있음) 160대초반의 남학우가 여학생을 골라만나는 상황까지옴. (160대 초반의 남성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현실에서는 여자를 골라만날정도로 매력있긴 매우 힘들죠.) 갈라파고스섬마냥 고립되어서 눈이 발바닥까지 내려온 여학우들은 한줌있는 남학생들 만나고자 온갖 기갈은 다부리고 다님.
얼굴은 신경안씀 남학생 키만 175 넘으면 여자애들끼리 여인천하 찍고있음.
주변에 문화생활이라고는 PC방, 당구장, 펍, 롯데리아가 다임.
공연? 전시? 산넘고 물건너서 다녀야함 ㅋㅋㅋ
나는 당시 꾸역꾸역 서울까지 가서 전시 많이 보려고 노력했지만 동기들 대부분은 술마시러감.
인서울다니던 친구는 점심시간에 공강시간에 전시보러가는데 넘 부러웠음.
4. 교수들도 똑같음.
지능좀 있는 애들은 다 탈출각 재고 있었기때문에 교수들은 오히려 군기잡는거에 동의하는듯한 제스쳐를 취함.
차라리 학과행사 계속 돌리고 얘네들 편입, 자퇴할 틈을 주지 말자는 전략이었을까...?
게다가 교수들끼리도 사이가 안좋아서 학생들 가운데 낑겨놓고 줄다리기함.
최소 40대 후반에서 많게는 60을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20살 애기들 가운데 넣고 줄다리가하는 모습이란..
나잇값못한다는게 바로 이런거구나를 몸소 보여주시는 참스승이었다.
참고로 대학교에서 배운 내용은 실무에서 1도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그나마 시간제 강사선생님이 알려준 컴퓨터 스킬이 제일 유용했음.
뮤온의 지잡대 에피소드 _3
어찌저찌 졸업전을 했는데 내 작업들 반응이 꽤 좋았음.
당시 작업물들을 판매했는데 당연히 세상물정 모르는 학생이라 터무니 없이 저렴하게 올림.
내 작품을 학과교수가 사감.근데 작품 금액의 절반만 지불함.
나중에 돌려돌려 물어보니 교수가 사갔는데 그걸 다 받을려고? 라는 식의 답변을 받음.
다시 말하지만 작품 절대 비싸게 안올렸음.
결국 작품값 끝까지 못받음.
뮤온의 지잡대 에피소드 _4
교수가 소개해준 중소기업 들어간 동기들 1년 못채우고 다 도망감.
예체능은 각자도생입니다.
누구 도움받아서 올라가는건 배경 빵빵한부모둔 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 말입니다.
왜냐면 그 교수들도 그 배경 빵빵한 부모둔 사람한테서 콩고물 얻어먹을려고 잘해주는거임.
예체능 최고 각자도생은 하루빨리 예체능을 그만두는것.
5.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
탈출각만 보던 찐따 글쓴이
저는 좃소기업 들어가서 직장내 괴롭힘당하다가 ㄹㅇ 죽을 각오로 영어공부해서 해외 현지 회사 취업했습니다.
해외생활이 완벽하다고 할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제 시간에 집가고 월급 안밀리고 연차, 병가 쓸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군기잡던 선배들
모름. 졸업과 동시에 사라짐.
얼핏 듣기로는 결혼해서 경단녀, 완전 다른 일함 정도.
그렇게 인맥 강조하시더니 정작 자기는 인맥이 되지 못하는 아이러니함을 잘봄.
일진놀이하던 동기들
들리는 이야기로는 변변찮은 남자랑 결혼해서 변변찮게 사는중. 솔직히 일진놀이한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갈만큼 미워한적은 없엇는데(귀찮은 느낌정도였음) 애써 행복한척하는거보면 짠함.
그렇게 우정 포에버 외치던 그녀들은 돈있는 애는 해외로 유학가고 국내있는 그녀들끼리들 조차 별왕례 안하는것같습니다.(실은 잘몰라요 알아서들 잘 살겠지.)
지능높던 (탈출한) 내 친구들
자퇴한 친구는 연락이 끊겼고(자퇴하기전 나에게 학교와 연관된 모든게 지긋지긋하다고 할때 이미 눈치챔.) 다른 친구들은 각자 자기 필드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그 중한명은 국제결혼해서 현재 남편과 함께 해외에서 사는데 이번 기회에 평소 꿈꾸던 일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짐.
6. 지방대, 지잡대를 다니는 모든 청춘들에게
대학은 나와야 사람취급해주는 한국 분위기상 자퇴가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꼭 자퇴하지 않더라도 학교다니는동안 스펙 잘 보충하시고 언어공부만 열심히해도 충분하다고 말하고싶습니다.
편입은 생각보다 돈도 많이들고 TO가 많지 않아서 빡세더라고요,(저는 예비번호 1번 받고 탈락함)
상황이 개같을 수록 개썅마이웨이를 하셔야합니다.
알바하고 올리브영가서 탕진하지말고 SP500 QQQ 이런거 잘 담으세요.
주식이 어려우면 그냥 적금만들어도 충분합니다.변방 블로그라 누가 읽어줄까하지만 만약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저보다 훨씬 멋진 분!
그럼 끝!
저의 또 다른 지잡대 실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읽어주세요!
https://muon-trip.tistory.com/40
군기잡는 선배는 인생 하등 도움 안되니 무시하세요.(예체능하지 마세요)
예체능 전공이라면 피할 수 없는 군기. 지금은 이러지 않을거라고 믿고싶음.고조선 사람이지만 나 때도 좋은 학교들은 선후배 관계가 그렇게 안엄격했음.왜냐면 지들 먹고 사는게 더 급해서 스
muon-tri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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