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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계열이면 진짜 탈조하세요.
    해외살이 2024. 12. 27. 13:04

     

    디자인계열은 무조건 해외 나가셔야 사람 대접받습니다.

    일단 국내에서 디자인계열 일하면 안되는이유 3가지 말해줌.

     

     

    제가 한국에서 있던 조건은

    1. 좃소기업 

    2. 여초기업

    3. 신입

    이었습니다.

     

     

     

    1. 야근 개많음

    해외도 야근많다!! 하겠지만 경험해보니까 한국처럼 매.일.매.일 하는게 아닙니다.

    야근하더라도 다음날 출근을 늦게하던가 바쁜시즌 지나면 연차를 늘려주던가 분명한 보상이 있음.

    참고로 저는 한국에서  월~금 매일 최소 9시부터 9시까지 일하고 ( 1년 좀 넘게 다녔는데 마지막날까지 야근. 정시퇴근한날이 5일도 안됨.)

    +월급 174만원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방아니고 서울임.)

     

     

    2. 하.. 여초... 기 빨림...

    대부분 디자인계열이 그렇지만 여초집단이라는것도 큰 단점중하나.

    남초, 여초 둘중하나 고르라고하면 그으나마 여초인데 그래도 진짜 별로입니다.

    그냥 빨리 퇴근하고싶은 사람들만 모이면 세상 으샤으샤 빨리하고 집에 갑시다인데

    꼭 정치질하는 맛에 회사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초도 정치질 심하다고하겠는데 경험상 여초가 압도적으로 지독함)

    그룹만들어서 한 명 괴롭히는건 순한수준이고 진짜 최악은 줘도 안갖는 남직원이랑 엮는거임.

    개인적으로 두가지 다 당했고 마지막에 상사 집안일 행사(주말)까지 강제로 참석해서 시다짓하고 탈조결심 ㅋㅋㅋ

    그리고 신입이 잘못했을때 바로 말안하고 눈치로 사람 묘하게 하루종일 불안하게 만드는것도 너무 지긋지긋했음.

    이건 제가 좃소기업이라서 더 지독하게 경험한걸수도 있네요.

     

    + 회사다닐때 내가 타겟이 되어서 나 엄청 괴롭혔는데 나 퇴사하자마자 내 뒤로 들어온 신입 괴롭힘. 인수인계해주고 퇴사했는데 걔도 몇개월 다니다 퇴사했다고 나한테 연락함.. 도대체 후배 괴롭히는 이유가 뭐지;

    참고로 여기서 당시 연차 4개 주고(일년에 4개입니다.. 하..)

    (당시 소규모 회사는 연차법규가 쎄지 않아서 사장이 회사를 2개로 쪼개서 운영함ㅋㅋㅋㅋ)

    당연히 연차쓰면 엄청 뭐라함. 

    나는 한번도 연차 사용한적없고 다른 신입이 이사해야해서 연차 하루 썻는데 그뒤로 그친구 엄청 괴롭힘당함.

     

     

    3. 연봉

    지금 디자인쪽에서 일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 여기서 받는 월급이 한국에서 다니던 7년차 대리보다 많이받음.

    당연히 동일 경력에 친구보다 훠어어얼씬 많이 받고 다님.

    뭐 물가 비싸긴한데 물가 감안해서도 한국에서 너무 적게 받고다녔음.

    여기서 연봉협상할때마다 금액 껑충껑충 뛰는데 그래도 여기 평균에 못미친다. 하 ...

    경력을 한국에서 시작하면 어디서든 일잘하는건 좋은데 첫 연봉이 너무 낮아서 아무리 연봉 올려도 한계가 있음.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해외생활에 지쳐서 한국 들어온 신입친구가 있었는데 수습기간(3개월) 끝나자마자 다시 해외나감.

    당시 같은 신입이었던 나는 어벙벙하게 계속 다녔는데 그 친구가 나갈때 나보고 필드를 갈아타던 해외로 나가라고 조언하고 떠났던게 꽤 충격적이었음.

    1년차부터 해외로 나가야겠다는 생각하고 2년 좀 안되게 경력쌓고 해외로 탈조함.

     

    그럼 해외생활은 천국인가요?

    아뇨 여기도 정치질 난무하고 빡셉니다.

    근데 한국처럼 매일매일 칼날 위를 걷는느낌이 아님.

    정치질이라고하지만 기본적인 사회성+실력임.

    인사 잘하고 너 원피스 이쁘다, 네일 이쁘다 정도만 하면되는거임.

    한국처럼 주말에 상사 가족행사 누가누가 시다질 잘하는 천하대회 정치질이아님.

     

    요즘 한국 젊은이들은 대기업만 가려고한다고하는데

    중소기업 다녀보니까 사람취급을 안해줌.

    당시 공장에서 돌리던 기계도 9시간인가 돌리면 칼같이 껏는데 (기계망가질까봐)

    사람은 매.일.매.일 최소 12시간 돌리고 주말에 쉬는것도 아니꼬와서 상사 집안일 행사 서빙하게함ㅋㅋㅋㅋㅋ 

    대기업도 엄청 빡세지만 최소한 돈이라도 숨쉴구멍은 준다고 생각함.

     

    저처럼 스펙 안되는 사람들은 정말 탈조해야함.

    한국에서 하루종일 일하고 괴롭힘 당할바엔 영어공부 좀 해서 해외나가서 저녁있는 삶이 있는 외노자로 사는게 훨씬 행복함.

     

    해외취업이 쉬운건 아니지만 준비하니까 분명히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스펙낮다고 좌절하지말고 영어공부 빡세게해서 다들 나가서 저녁있는 삶을 사세요.


    + 제 이야기가 에바다, 그건 너만의 경험이다, 너가 못나서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국에서 사시면 됩니다요. 저는 해외에서 눈치안보며 병가, 연차 꼬박꼬박 다쓰면서 매년 2주짜리 여행계획 세우며 사는 삶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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